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만명, 이하 지사협)는 21일 관내 저소득 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지사협 회원들은 고령의 노인부부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혜자 가구는 부부 모두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집 계단이 가팔라 오르내리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사협 회원들은 수혜자 가구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계획하였고,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계단용 핸드레일을 설치해 주었다. 수혜자 가구 어르신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고 있었지만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해결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 ”라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 지사협 회원들은 직접 만들고 포장한 건강죽을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거동불편세대 2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지사협 내에 미용봉사 팀은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 방문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대동 지사협 하만명 위원장은“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정영숙기자 hst928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