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가격 작년대비 대폭상승

2019-06-13(목) 11:30
[신동아방송뉴스=남세라 기자]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T 식당은 최근 성수기를 앞두고 삼계탕 가격을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2009년 이 식당의 삼계탕 가격이 1만3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사이 5000원이 올랐습니다.

T 식당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 이건희 당시 삼성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서울 시내 삼계탕 식당 중 비싼 축에 속합니다.

꼭 T식당이 아니더라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K식당이나 광화문에 위치한 식당에서의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은 각각 1만6000원과 1만5000원이다.

강남 지역에서도 잣 삼계탕과 녹두 삼계탕 등 기본 삼계탕 주문시 1만6000원을 내야합니다.

서울 시내 삼계탕 맛집들은 대체로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대에 기본 삼계탕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불과 2~3년 사이 1만원대 초반이었던 삼계탕의 기본 가격이 1만5000원을 넘기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일종의 프리미엄 삼계탕이라고 불리는 전복 삼계탕과 산삼 삼계탕은 그릇당 2만원을 넘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있습니다.

육계협회에 따르면 삼계탕용으로 많이 쓰이는 삼계 45~55호의 생닭 가격(10인 기준)은 238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남세라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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