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매출 뚝뚝 떨어져 아사히 2→4위 하락

2019-07-10(수) 17:35
[신동아방송뉴스=남세라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조치가 내려지자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이 한 주 전보다 14.3% 줄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수입 맥주 매출이 2.9%, 국산 맥주 매출은 3.6% 늘어나는 등 여름 무더위로 인해 전반적인 맥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일본 맥주 대신 다른 맥주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마트도 지난 1~7일 일본 맥주의 매출이 1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 일본 맥주 매출은 각각 11.6%, 9.2% 감소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초까지는 매출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일본 맥주 매출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세라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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