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이후 인터넷 실명제 도입 여론 확산

2019-10-21(월) 14:24
악성댓글과 근거없는 루머로 고통을 호소해 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하자,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명 ‘최진리법’이라고 불리는 ‘댓글 실명제’가 국민청원에 올라오고,악플 처벌 강화를 위한 ‘설리법’을 제정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예계도 악성 댓글을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악플에 대한 초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댓글 실명제’ 같은 ‘반짝 대안’보다는 혐오 발언 자체를 처벌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이나 인권 교육, 선플 교육 강화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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