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 기자]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상희)은 8/14일 가족휴식지원사업 일환으로 “긴가민가”민달팽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단순한 여행을 넘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으로 경기 파주 일대 문화 관광지 관람과 다양한 체험으로 □ 마장호수 출렁다리 관람 □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탑승 및 갤러리 그리브스 관람 □ 총알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이번 여행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A양은 “이번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곤돌라를 타고 북쪽에 있는 땅을 밟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표현하며 가장 인상 깊은 한 장면을 표현하였다. 한 보호자는 “ 평소 나들이를 나가고 싶어 하였으나 힘든 환경으로 가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 문상희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주변 환경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며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휴식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및 그의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여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두 행복한, 함께하는 세상을 그립니다.』라는 가치 아래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학습서비스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