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에서 도봉구 우수사례로 선정,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도봉1동 주민자치회(이하 주민자치회)는 2019년 12월 20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새로 시작했다.

현재 복지분과, 문화분과 총 2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분과 대표 사업으로는 ‘1인가구 어르신들 밑반찬 지원’(어우렁더우렁 나눔),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 등이 있다. 올해부터 시작한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복지분과 대표 사업으로는 ‘함께 보는 영화마을’이 있다. 함께 보는 영화마을은 상·하반기 각 1회씩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된 누원교 마을마당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이웃 간 소통을 넓히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천하 주민자치 회장은 “앞으로도 단순 마을 의제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주민참여형 사업을 기획‧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