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그날 이후 대한민국 군은 무엇이 달라졌나」 ⑥국민에게 비친 군의 모습

- 신뢰는 말보다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2026-10-10(토) 23:13
[신동아방송 서울=천오복기자] 군은 국민에게 조금 특별한 조직이다.

부대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국민이 모두 알 수는 없다.

그래서 국민은 군의 모습을 주로 언론이나 공개된 활동을 통해 접한다.

12·3 사태는 국민에게 군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졌다.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가.

지휘관은 책임 있게 판단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말로만 할 수 없다.

훈련을 제대로 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을 돕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잘못이 있다면 조사하고 책임지는 모습도 필요하다.

국민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신뢰도 작은 행동 하나로 무너질 수 있다.

12·3 이후 군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국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일 것이다.
천오복기자 pko58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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