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6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시상식 개최

- 대상에 박재우 작가‘진주의 빛, 남강을 넘어…’선정 -
- 전국 66개팀 참여…수상작 9점 유등전시관서 전시중 -

2026-10-14(수) 11:13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지난 13일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과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공모대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66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41개 팀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실물 작품 27점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특별상 4점 등 모두 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부산의 박재우 작가가 출품한 ‘진주의 빛, 남강을 넘어 세계로 흐르다’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전통 창호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구조를 결합한 작품으로, 논개와 김시민 장군 등 진주의 역사적 상징을 담아냈다. 특히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남강을 넘어 세계로 확산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김산 작가의 ‘역사의 바람’이 선정돼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장지현 작가의 ‘오래된 위로’ ▲정한나 작가의 ‘두방사 청석탑-탑돌이’ ▲김상문 작가의 ‘별을 품은 산하’ 등 3개의 작품이 선정돼 각각 진주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특별상에는 ▲박원호·정유리 작가의 ‘남강을 지키는 산군’ ▲이진희 작가의 ‘진주성의 봄’ ▲김종규 작가의 ‘열 개의 빛, 하나의 강’ ▲이경준 작가의 ‘풍요의 빛’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등 문화에 작가들의 창의적인 시선과 새로운 예술적 감각을 더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 등 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빛이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대전 수상작 9점은 지난 3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현재 상설 전시 중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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