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관 손잡고 청소년 ‘디지털 안심 울타리’ 친다

- GKL·강원랜드 사회공헌기금 6,000만 원 전액 유치... 예산 절감 및 민·관·경 협력 시너지 -
- 디지털 권리 시민강사 28명 양성, 관내 초·중 10개교 4,300여 명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
- 전국 최초 중·고교 교사용 ‘온라인도박 예방 패키지’ 관내 46개교에 800부 보급 완료

2026-10-16(금) 08:17
시민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등 디지털 유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오는 12월까지 ‘청소년 디지털 권리 보호 및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 예산 투입 없이 GKL(그랜드코리아레저) 공모사업비 3,500만 원과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연계 협력 사업비 2,500만 원 등 총 6,000만 원의 사회공헌(CSR) 기금을 전액 유치하여 추진된 민·관 파트너십 모범 사례다.

강남구가 총괄 컨트롤 타워를 맡고 강남청소년센터가 주 실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강남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역삼청소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 경력보유여성·은퇴자 등 ‘시민강사 28명’ 양성… 초·중 10개교 4,300여 명 찾아가는 교육

구는 지난 8월 초·중등 눈높이에 맞춘 자체 커리큘럼으로 3개 분야 6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은퇴 전문가 등 일반 시민 28명을 ‘디지털 권리 시민강사’로 직접 양성했다.

디지털 권리 시민강사들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재까지 관내 5개교(개포초·대치초·언주초·대청중·언주중)에서 58회에 걸쳐 1,574명을 교육했으며, 오는 12월 초까지 10개교 총 177회, 4,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구는 시민강사단을 위한 심화 보수교육과 현장 평가제를 도입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 전국 최초 교사용 ‘온라인도박 예방 패키지’ 개발… 관내 중·고교 46개교 보급
청소년 사이버도박 단속 피의자 비중이 과반(55%)을 넘어서는 등 심각해지는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사용 지도 패키지를 개발했다.
교사용 지도 패키지는 강원랜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경찰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심의를 거쳐 제작했다.

구성품은 수업용 PPT, 교사용 안내서, ‘하이엔드(High-End)’ 웹툰 영상 3편, 예방 포스터, 키캡키링 교구 등이다.

구는 지난 13일 교사용 지도 패키지 총 800부를 관내 46개 중·고등학교 전체에 배포를 마쳤다. 특히, 현재 9개교에선 6,498명의 학생에게 해당 자료를 활용한 교내 예방 교육에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전국 신청 학교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이신동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