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은평구 대조동은 정화예술대학교 정화드림팀이 지난 16일 대조동주민센터에서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화드림팀’은 2024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낸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최은정 정화예술대학교수와 정화드림팀 6명이 함께 참여해 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동안 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을 재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젊은 학생들의 기운을 받아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머리 손질도 너무 잘해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교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능을 기부해 어르신들이 단정해진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재능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최은정 교수님을 비롯한 학생들의 재능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봄날 어르ㄴ신들이 미용 서비스를 받아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