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최근 25일 여수지부 사무실에서 ‘여성평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평화교육은 3일부터 진행됐으며 IWPG의 일반 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평화교육은 지구촌 여성들이 평화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상에서 평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성평화교육 수료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평화가 단지 이상적인 개념이 아닌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 가치임을 체득하고 개인의 변화가 공동체의 평화로 확장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IWPG의 여성평화교육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입문·일반·강사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각자의 삶과 공동체 내에서 평화를 실천하는 역할을 다짐했다.

수료생 대표는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평화가 단순한 이념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정에서는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고 직장과 지역사회에서는 갈등을 중재하며 화합을 이끄는 평화의 전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윤겸 지부장은 “수료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평화문화의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각자가 속한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에서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IWPG 여수지부는 이번 여성평화교육 수료생들이 가정과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평화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가 있다.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