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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3일부터 동탄숲 생태터널 전면 통제...긴급 안전조치 시행

○ 현장점검 및 전문가·관계기관 의견 수렴해 주민 안전을 위해 터널 전면통제 결정
○ 긴급 보강공사 및 정밀 안전진단 실시

2025-12-03(수) 07:40
사진=동탄숲 생태터널 경관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사진=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현장에서 정구언 제1부시장 등 관계공무언에게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 확보 관련 지시사항을 하달하고 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차단한다.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일반 차량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우회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민에게 해당 사항을 긴급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긴급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현재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 시설의 재난 예방을 위해 동탄권역 도로터널 12개소에 대해서도 균열, 누수, 백화, 부등침하, 노면 상태, 배수 처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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