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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동 사태 대응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기업당 최대 5백만 원 지원

- 중동 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중동 수출물류비 2백만 원→5백만 원 확대
- 물류비 2억 원→5억 원 추경 추진, 대체시장 발굴 등 총 54억 원 투입

2026-03-09(월) 20:09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대체시장 발굴 등 총 54억 원을 투입하고 수출물류비 지원 규모를 5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6일 ‘이란 사태 관련 민생경제 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사태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예산 2억 원을 편성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해상 운송료 등 수출물류비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중동 사태로 물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경을 통해 3억 원을 증액해 지원 규모를 5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직접 타격을 받는 중동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5백만 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이스라엘·쿠웨이트·이란·이라크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직접 수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총 9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기업당 최대 5백만 원)에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동사태 긴급 지원방안’을 적용해 수출 제작자금 보증 한도 우대·연장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중동 정세 혼란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경 확보를 통해 경남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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