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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주민참여예산 본격 가동 “참여 대상 확대·공모 유형 개편으로 참여 강화”

- 26일, 도청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올해 첫 총회 열고 본격 활동 시작
- 202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확정 및 위원 역량 강화 교육
- 공모 제안 참여 자격 주소지 기준에서 ‘생활인구’로 확대
- ‘청년·시니어참여형’ 등 공모 유형 개편으로 참여 강화

2026-03-26(목) 21:12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역․청년․사회적 약자 등을 고려해 총 10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점 추진사항과 공모 일정 등 주요 내용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위원들의 전문성과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과정과 함께 제안사업의 필요성·실현가능성·예산 적정성 검토 방식, 평가표 작성 요령, 심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남도는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 합동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실시한 도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운영계획에는 공모제안 참여 자격을 재학생, 등록외국인, 재직자 등을 포함한 ‘생활인구’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모 유형은 기존 도-시군 연계협력형을 ‘지역상생형’으로, 청년참여형을 ‘청년·시니어 참여형’으로 개편했다.

경남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50일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집중 공모할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과 도·시군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도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뜻깊은 제도”라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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