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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물병원 364곳 일제 점검... 진료비·과잉진료 바로잡는다

- 진료비 미고지·과잉진료 등 불편 해소 나서
- 반려인 신뢰 높이는 동물의료 환경 개선

2026-03-27(금) 20:58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동물병원 364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동물병원 운영 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별 30% 이상을 점검하고,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반복된 동물병원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병원이 밀집된 지역이나 지난해 단독으로 점검을 실시한 시군에 대해서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동물병원 이용 과정에서 진료비 사전 미고지, 병원 간 진료비 편차, 진료비 과다 청구, 과잉 진료 등 불편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동물병원 의료 적정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의 중대진료 설명·동의 이행 △허위·과대 광고 행위 △동물용 의약품 보관 및 유효기관 준수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의 양육 환경 개선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안전한 동물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인이 안심하고 동물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비 투명성 제고, 불법 진료 근절, 의료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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