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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희호 여사 조문 첫날 추모 발길 이어져

2019-06-13(목) 11:33
[신동아방송뉴스=남세라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 조문 첫날인 11일 오전부터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각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오전 차려진 이 여사의 빈소는 여야를 가리지 않은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로 북적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가족 측은 당초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객을 공식적으로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오전부터 조문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어 조문 개시 시간을 오전 11시30분으로 앞당겼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문 의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나 "정신이 없고 울컥하다"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문 의장은 "10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이 여사가 '아프고 견디기 힘든 인생을 참으로 잘 참고 견뎌준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지금 이 여사께 그 말씀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정쟁을 멈추고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은 정치권 인사들, 잠시 후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남세라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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