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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인접 강원, 연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2019-06-21(금) 15:19
[신동아방송뉴스=홍성혁 기자] 환경부와 외교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강원도 접경지역과 경기도 연천군 전역 등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우수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말합니다.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5개 군의 민통선지역 등 비무장지대에 접한 18만2815ha가 해당되며,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비무장지대에 접한 연천군 전체 5만8412ha가 해당됩니다. 또한 강원 뿐 아니라 제주도는 한라산 중심으로 지정된 생물권 보전지역의 범위가 제주도 전체로 확대 지정됩니다.

이에 유승광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강원생태평화, 연천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비무장지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유보된 이후 다시 도전한 끝에 얻은 값진 성과”라며 “비록 비무장지대 지역 자체를 포함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각종 개발 압력으로 환경훼손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접경 지역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성혁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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