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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집중 안전점검 실시

- 도내 4,800여 개소 대상 시군 점검 및 민관 합동 점검 병행
-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 및 중장기 보수·보강 등 지속 관리

2026-03-04(수) 19:16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도내 급경사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모든 급경사지가 점검 대상이다. 도내 급경사지는 총 4,873개소(공공 4,229개소, 사유 644개소)*로, 등급별 관리체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 2026년 1월 기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뜬돌(부석) 발생, 낙석 및 사면 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보수·보강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시·군 공무원의 전수 점검과 토목·지질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 표본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뜬돌 및 낙석 우려 여부 ▲사면 균열·변형·파손 상태 ▲지하수 용출 여부 ▲공사 중인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도는 시·군 관리 급경사지 중 2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 중앙점검도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위험 요인은 시급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이력화를 통해 보수·보강 등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5개소에 총 491억 원을 투입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과 낙석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급경사지 인근 통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시·군 재난부서 또는 안전신문고 앱·포털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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