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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본격 운영

- 오는 11월까지 면천향교에서 피어난 연암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추진 -

2026-04-08(수) 21:53
사진=면천향교에서 다시 피어난 연암이야기 포스터
[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당진시는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대표 한은경) 주관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면천향교와 골정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면천향교에서 다시 피어난 연암이야기’를 주제로, 면천군수로 재직한 연암 박지원과 향교 유생의 이야기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는 13일 ‘열하가 어디인고? 연암 따라 열하여행’ 프로그램은 총 9회 진행 예정으로, 면천향교와 골정지를 중심으로 박지원의 열하일기 내용 중 중요한 장면을 체험해보고 직접 열하여행지도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향교유생 면천이의 하루’는 유생 복장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향교 유생의 일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향사례 체험을 통해 현대 학교와 향교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총 8회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비의 길 삶을 배우다–인문학에 스며든 유학’은 전통 유학을 현대 인문학 및 공동체 가치와 접목한 유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총 4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향교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건축물의 구조를 배우며 숙박까지 체험하는 ‘고요한 배움-향교 스테이’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연암과 산책하며 줍깅’ 체험도 1회 운영한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면천향교가 지역민들의 역사 교육과 문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향교와 연암’을 통해 가능하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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