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용인·수원·성남 등 경기 주요 지역의 버스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10월 23일 진행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는 참여 조합원의 97.7%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서울지역 버스와의 임금 격차 해소를 요구하며, 장시간 노동을 줄이기 위한 근무체계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반면 사측은 재정 여건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노조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사 간 최종 조정회의는 10월 2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보도 기준으로 경기도 내 29개 버스업체의 854개 노선, 버스 4,130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포함돼 있어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다만 파업 예고가 실제 운행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최종 조정 결과에 달려 있다. 시민들은 29일 협상 결과와 경기도 및 각 시·군의 비상 수송대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대중교통 수단이다.
노사의 임금·근로조건 협상도 중요하지만, 협상 결렬로 시민들이 출근과 통학에 피해를 보는 상황은 최소화해야 한다.
경기도와 관계 기관은 막판 중재에 최선을 다하고, 파업에 대비한 대체 교통수단과 안내 체계를 미리 마련해야 한다.


2026.10.28(수) 2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