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8.11.15(목) 14:52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인물
연예
영화
음악
공연
학회/전시회
세미나
물류/교통
디자인/건축
미술/사진
박물관/문화재
출판
에니메이션
English 日文 中文

차홍규 교수가 만난사람

호연한의원 김희대 원장

2018-09-21(금) 10:13
호연 한의원 김희대 원장
<차홍규 교수가 만난사람>
김희대 한의원장을 처음 만난 것은 필자의 부산 롯데백화점 초대 개인전 전시장에서였다. 그는 가족과 함께 필자의 작품을 보고 싶다며 일부러 가족과 함께 와주었다.
문화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
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가 모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있어야 하고,
이러한 문화가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것이 바로 문화국민, 문화국가라 생각한다. 김희대 원장은 그런 면에서 생활속에 문화인이라 할 수가 있다.

1. 한의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청춘의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본인 또한 질풍노도의 중, 고등학교학교 시기를 보내면서 비록 성숙하지 못하긴 하지만 많은 고민을 하였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한 상상과 공상을 하기도 하였다. 진로를 정하게 될 시기가 되어서는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곤 했다.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두 가지 정해진 생각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 혼자 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세상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어릴 때부터 큰 인물이 되어 입신양명을 해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조그만 일이라도 세상과 주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자랐다.
그런 중에 자라면서 자연과학에 대한 탐구와 동경을 하게 되었다. 자연히 의학이나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생각이었다. 본인이 중, 고등학교를 다니던 1980년대는 전 세계적인 트랜드가 전통문화에 대한 탐구와 계승이었다.
그런 분위기 탓에 판소리, 국풍 81, 탈춤, 사물놀이 같은 전통문화와 함께 한의학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도 높아지고 있었다.
위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의학을 나의 진로로 잡게 되었던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허준”의 원작소설인 “소설 동의보감”도
본인이 한의학과로 전공을 결정하게 된 큰 이유가 되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2. 한의학에서 생각하는 건강이란?

한의학을 배우면서 가장 많이 인용하게 되는 책 중에 하나인 황제내경 소문 제일편인 상고천진론(黃帝內經《素問》上古天真論篇第一)에 아주 인상 깊은 구절이 있다.
이 책이 적어도 천년 이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질문과 대답이 시사 하는 바가 참 의미 있다.

황제의 질문 : 내가 들으니 옛날 사람들은 나이가 모두 백세를 넘었어도 행동과 움직임이 쇠약해지지 않았다고 하던데 지금의 사람들은 나이가 50살만 넘어도 벌써 움직임을 힘들어 하고 있소.
이것은 시대가 달라져서 그런 것이오? 아니면 요즘 사람들이 양생(養生:건강관리)의 도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오?

기백의 대답 : 옛날 사람들은 모두 양생의 도리를 잘 알고 있었고 음양오행의 원리로써 사람과 일에 대한 처리를 잘 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절제하면서 먹었습니다. 飮食有節(음식유절)
일상에서는 일정한 규칙을 지키며 생활했습니다. 起居有常(기거유상)
무리하게 힘쓰지 않았습니다. 不妄作勞(불망작로)
그러므로 몸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서 타고난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건강했고 백 살을 넘긴 후에야 세상을 떠났습니다.

원칙은 항상 너무나 기본적인 것이다. 건강한 삶이라는 것이 비밀스러운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먹고 자고 움직이는데서(일하는데서) 원칙을 지킨다면 건강은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바쁜 현대생활에 어떻게 저런 걸 다 지키고 사는가? 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다.
물론 24시간 건강의 원칙을 지키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본인도 잘 지키지 못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원칙은 원칙이다. 원칙을 알고 원칙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은 지킬 수 있는 순간에는 지킨다. 하지만 원칙을 모르는 사람은 지킬 수 있는 순간에도 지킬 수가 없다.

3. 임상에서 약침요법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약침요법은 1976년 남상천 선생에 의해서 창안되어 한의학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치료방법이다. 인체 경락에 천연의 한약추출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개발되었고 이후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이론적인 면과 실제 임상적인 면에서 많은 연구와 토론을 거쳐서 이제는 한의과대학에서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교과과정이 되었다.

약침요법은 인체 경락과 경혈을 약물로 자극하여 면역력을 높여서 건강을 다시 찾게 하는 것이 주된 원리이다. 그래서 각종 내과질환, 면역질환, 부인과 질환,
정신과 질환에도 응용하고 있지만 운동기관인 근육과 골격계의 질병과 손상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약침요법은 천연약재를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고, 짧은 시간 약침주입만으로 치료가 끝나기에 시술이 간편하다. 디스크나 관절질환에 응용하면 수술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치료를 하면서 부가적으로 인체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약침요법에 쓰이는 한약재로는 단일약재를 쓰는 경우에는 녹용, 영지, 호두, 자하거(태반) 등이 쓰인다. 사실 한약재의 종류만큼 약침의 재료는 무궁무진하게 응용할 수 있겠다.
그리고 두 세가지의 약재를 혼합하여 목적하고자 하는 약침액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 탕제를 약침액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4. 체질의학을 오랫동안 공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체질의학이 무엇인가?

체질이라는 말처럼 일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한의학용어도 없을 것이다. 열이 많은 체질, 몸이 찬 체질로부터 시작해서 인삼이 맞는 체질, 녹용이 맞는 체질, 소주체질, 맥주체질 등의 말로 체질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사상체질이란 말도 일반인들이 널리 알고 있는 단어이다.

이전부터 체질과 체질의학에 대한 연구는 동서양 각국에서 시도된 적은 많았지만 본격적인 체질의학의 연구는 백 여년 전 동무(東武) 이제마 선생에서 시작되었다. 같은 질병, 같은 증상이라도 체질별로 병증을 나누고 체질별로 치료법을 달리한 의학은 인류역사상 처음이었다. 이제마 선생에서 시작된 체질의학은 이후 많은 제자들과 후학들에 의해서 폭넓게 발전이 있었다. 본인도 체질의학에 뜻이 있어서 사상체질과 팔체질을 여러 해 연구하였고 임상에서도 체질의학에 기반을 두고 진료를 하고 있다.

체질의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맞춤의학이라는 것이다. 같은 질병이라도 체질에 따라서 약물치료, 침구치료, 음식치료까지 맞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요법과 건강식품까지 체질별로 관리할 수 있다. 생활전반에 걸쳐 건강을 관리하여 예방의학의 발전된 형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체질의학은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다. 한번 체질판명이 되고 나면 이후의 치료와 관리가 효과적이면서도 손쉬워진다. 실제 임상에서도 간단한 병력을 듣는 것으로도 처방과 관리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체질의학은 가족건강관리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사상체질로 보자면 체질은 넷이다. 체질은 부모로부터 유전되고 태어나면서 받은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 부모의 체질을 알면 한 가족 전체의 체질을 쉽게 알 수 있고 체질에 따라 가족단위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 문화의 대중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문화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948년에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를 말한다 (Health is a complete state of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고 정의했다.
건강의 개념이 19세기 중엽 이전까지는 몸이 건강한 자가 사회를 지배하고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무시를 당하는 신체개념이 주를 이루었다면 위의 선언 이후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심신개념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서 20세기 중반부터는 일, 운동, 식사, 휴식, 수면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나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생활개념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 후 1998년 세계보건기구 본회의에서 승인하여 건강의 정의에 영적인 개념을 추가하게 되어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안녕이 역동적이며 완전한 상태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이제 문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야기하겠다. 문화의 대중화라는 것은 일부계층만이 문화예술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대중 전체가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향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까 한다. 세계보건기구의 건강의 개념을 살짝 도입한다면 문화의 대중화란 건강한 사회에서의 문화현상, 건강한 문화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문화예술을 업으로 삼는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정부와 문화예술단체들이 건강한 문화현상,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문화현상이 적절한 문화예술 정책과 문화예술인의 자발적인 노력만으로 만들어질까?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대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을 누리지 못하는 대중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을까? 실업자가 넘치고 불안감이 가득한 사회분위기에서 문화예술의 대중화가 일어날까? 먹고 살만한 사회, 건강한 사회가 먼저 만들어져야 문화의 대중화, 건강한 문화현상이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국민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문화의 대중화, 건강한 문화현상이 이루어질 것이다. 대중의 건강이 일반화되어야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정부와 문화예술단체의 기획과 집행이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문화예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이 예술이 대중화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6. 한의사로서 환경문제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

한의사인 본인에게 있어 환경의 문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 환경오염은 이름도 생소한 각종 오염물질, 발암물질이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쓰는 물건에서 나온다고 연일 언론에서 알려준다. 카드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하고, 멀쩡하게 잘 마시던 생수병에 환경호르몬이 있을 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래도 가볍다. 늦기는 해도 알려주면 알려주는 대로 조심해서 쓰고 안 쓰면 해결되는 문제니까 말이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문제는 우리가 대처할 수가 없다. 무방비로 노출되고 이미 시작되면 우리가 멈출 수가 없는 문제가 많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느낀 기후변화 문제는 첫째는 세계적 폭염이고 두 번째는 미세먼지다.

올 봄의 미세먼지는 생각 이상이었다. 본인의 한의원과 자택에도 올 봄에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약간의 불안감으로 매출을 올리려는 가전업계의 상술로만 생각했고 별 관심을 두지 않던 기계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에어컨만큼이나 필수적인 가전제품이 되었다. 심지어 출퇴근하는 자가용 안에까지 공기청정기를 부착했다.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제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공상과학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장면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2018년 봄이었다.

한의학이론에는 육기(六氣)라는 것이 있다.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여섯 가지의 자연의 기운의 편차를 관찰하여 인체에 미치게 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이다.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더운 서(暑)의 기운과 습(濕)한 기운이 대표적인 기운이 되어 사람에게도 서(暑)가 변형된 열(熱)과 습(濕)이 원인이 되는 병증들이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또한 미세먼지는 건조한 조(燥)의 기운이다. 폐와 기관지, 피부가 건조해지는 병증들이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7. 운동을 할 때 어떤 운동을 하면 건강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나?

어떤 운동이 나의 건강에 더 좋을까 하는 질문에는 취미나 성향을 떠난 건강의 입장에서 특히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건강의 입장에서 어떤 운동이 나의 건강에 더 도움이 될 것인가로 알려드리겠다.

이 문제는 먼저 내가 열자(熱者)의 유형인가? 한자(寒者)의 유형인가를 먼저 알아야 하겠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특징으로 전형적인 열자, 전형적인 한자의 구분이다. 열자는 양적이고 음기가 약하다. 한자는 음적이고 양기가 약하다. 격렬한 운동은 양기를 강화시키고 정적인 운동은 음기를 강화시킨다. 그래서 열자는 정적인 운동이 좋고, 한자는 격렬한 운동이 좋다.

구분
열 자(熱者)
한 자(寒者)
대변
단단한 편이다. 변비의 경향
매일 대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묽은 편이며 하루 2번 이상 대변을 보기도 한다.
간혹 설사도 있다.
장이 약해서 대변 횟수가 오히려 드문 경우도 있다.
소변
횟수가 잦은 편은 아니다.
횟수가 잦은 편이다
하루 5-6회 이상일 경우도 있다.
수족
손발이 따뜻하다.
손발이 갑갑하고 열이 나기도 한다.
손발이 찬 편이다.
수족냉증일 경우도 있다.

많은 편이다.
적은 편이다.
반면 신경성일 경우 다한증이 있다.
소화력
소화기능이 좋고 식욕도 좋은 편이다.
소화력이 약하고 식욕이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다.
감기양상
자주 하지 않고 한 번 하면 심하게 하는 편이다.
몸살이 심하거나 목이 많이 붓기도 한다.
콧물, 가래가 누런 색인 경우가 많다.
감기를 자주 하기도 한다.
기침감기 위주이고 콧물이 흐르는 양상이 많다.
맑은 콧물, 흰색 가래가 주로 많다.
기타
교감신경 항진형, 신진대사가 빠른 형.
부교감신경 항진형, 신진대사가 느린 형

숨이 차고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인 조깅, 마라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의 강한 운동은 음기를 소모시키고 양기를 강하게 한다. 한자에게 좋은 운동이다. 다소 정적인 운동인 맨손체조, 걷기, 가벼운 요가, 스트레칭, 골프, 단전호흡 등은 음기를 단련시키고 양기를 안정시켜준다. 열자에게 좋은 운동이다. 그렇다고 하여 한자는 격렬한 운동만 해야 하고 열자에게는 정적인 운동만 권하는 것은 아니다. 한자는 동적인 운동을 주로 하면서 적절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열자는 정적인 운동을 주로 하면서 자신에게 적절한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구분
열 자(熱者)
한 자(寒者)
특징
양적이고, 음기가 약하다.
음적이고, 양기가 약하다
운동종류
정적인 운동 권유, 하체운동
격렬한 운동 권유, 상체운동
호흡법
날숨을 길게
들숨을 길게
추천운동
맨손체조, 걷기, 가벼운 요가, 스트레칭, 골프, 단전호흡
조깅, 마라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강한 근력운동

낮에는 양기가 많은 시간이므로 동적인 운동이 좋고, 새벽과 밤에는 정적인 운동이 좋다. 상체운동은 기를 올리는 운동이므로 한자에게 좋고, 하체운동은 양기를 내리므로 열자에게 좋다.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받은 음기가 아직 왕성한 시기이므로 음기를 소모하기 위해 동적인 운동이 좋다. 사실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동적인 운동을 하고 놀고 있다. 아이들을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게 해주어야 한의학적으로 건강한 생활인데 요즘 아이들처럼 조용하게 컴퓨터 게임만 하고 놀면 건강하지 못할 것은 예상이 되는 일이다.

20대 이상부터 중년까지는 나이와 건강상태를 잘 살펴서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잘 배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 노년층은 음기가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지나치게 동적인 운동은 줄이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인 원리로 자신의 몸 상태에 적절하게 운동을 한다면 재미와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한자와 열자에 따른 운동, 나이에 따른 운동은 사상의학의 가르침을 주신 류주열 선생의 “새로 쓴 사상의학”에서 참고한 부분이 많다.

이야기를 들으니 필자는 한자에 속하는 것 같다. 김원장과 대화를 나누니 한의학은 그리 먼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가깝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중국에서 오래 생활하였기에 중의학에 접하며 살아왔다. 중국은 중의(中醫)와 양의(洋醫)를 서로 조화하여 협동 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치료 받는 사람들이 많이 만족하고 있다. 필자의 이야기를 들은 김원장과 공감하였다, 우리들도 이렇게 한의와 양의가 서로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 혜택을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김희대 한의원장과 장시간 좋은 의견을 나누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해박한 지식에 놀랐다. 이야기가 많아 본문에서는 삭제하였지만, 예방의학으로서의 약침요법에 대한 그의 노력과 의지에 감명도 받았다. 김 원장같이 성실하고 노력하는 의사들이 이 땅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해본다. 멀리 부산에서의 롯데 백화점 초대전시가 뜻밖에도 좋은 인연을 맺어주어 기쁜 마음으로 상경 할 것 같다, 기분 좋은 해운대의 밤바다이다.

김희대 원장 약력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대한아토피학회 준이사회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
부산경남방송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 출연
현 호연한의원 원장

차홍규
홍익대 석사, 동신대 박사 / 88올림픽 기념 공모 작품전 서울시장상 및, 장관상 등 다수 /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초대전 작가(주중한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 한국미협회원, 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한-중 조각가협회 고문 / 중국 전업 조각위원회 위원 등 다수 / 개인전 42회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그룹전, 초대전, 순회전 등 단체전 200여 회 / 중국 북경 칭화대 미술대학 교수 / 現 한중미술협회장(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미술 100 저자)
송산 farm44@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주)신동아방송 채널명 SDATV 올레TV채널831번 최초등록일:2016년 8월 09일등록번호:제 2016-204호 방송유행:TV케이블 관리책임자 : 이승호 등록번호:서울 아02766최초등록일:2013년5월26일제호:신동아방송SDATV 발행인/편집인/:이신동전화:02)846-9300 팩스:0505)300-8014
본사/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0-9 봉산빌딩5층 이메일:sdatb@naver.com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 주)신동아방송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