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5월 8일 15시에 곡성중학교 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 실시협약을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체결하였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할 교육․문화․체육 시설을 만드는 정책이다.
돌봄 공간, 문화공간, 체육 시설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해 저출산과 지역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곡성중학교 부지에 건립되는 학교복합시설은 총예산 129억 3천만원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볼링장과 문화체육시설, 다목적실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인근 수영장과 연계 이용할 수 있어 학생 및 지역민들이 다양한 스포츠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명숙 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통해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와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저출산과 지역소멸이 극복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