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재철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에서 근무하는 주임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 3회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2회차 교육으로, 어린이집 내 보육 교사들과 학부모와 소통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는 주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심도 높은 이해와 긍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및 긍정적 행동지원’강의와 보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감정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나를 표현하는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강의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의 주제로 보육 교직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령희 영유아보육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보육 교사가 발달 지연 아동의 특성을 이해해 어린이집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화성특례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보육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관내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개소 수는 기초 지자체 기준 전국 1위 수준인 157개로, 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7개소를 개소해 보육 인프라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재철기자 jaechul53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