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는 ▲녹지조성 부문 하순일 씨(남해군) ▲녹지관리 부문 박현주 씨(진주시) ▲자율참여 부문 박순정 씨(진주시)다.
‘경상남도 푸른 경남상’은 도내 녹지공간 조성과 관리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2001년 조례로 제정됐다. 매년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녹지조성·녹지관리·자율참여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녹지조성 부문 수상자인 하순일 씨는 직접 재배한 구절초를 기증·식재해 남해읍 오동마을 도로변과 방치된 유휴지를 꽃길로 가꿨다. 주민자치회와 함께 ‘오동마을 구절초 걷기 행사’ 등을 추진하며 주민들에게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녹지관리 부문 수상자인 박현주 씨는 2021년 가호동 강변 꽃길에 조성 사업에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사업 준공 후에도 자발적으로 풀베기, 전정, 관수 등 세심한 관리를 이어왔다. 특히 단순한 관리를 넘어 전문적인 수목 전정 기술과 수국 식재 및 생육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녹지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율참여 부문 수상자인 박순정 씨는 2026년 진주 정원박람회에서 동행정원 ‘우리,결’을 조성해 진주시에 기부했다. 박람회 이후에도 해당 공간이 상설 정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도민이 주도하는 녹색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23일 함양군에서 열리는 ‘2026년 임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생활 주변의 녹지공간을 꾸준히 가꾸고 지켜온 수상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녹지 조성과 보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푸른 경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목) 2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