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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 돌산갓·식방풍 고부가가치화 촉구…농진청장 적극 화답

농진청의 여수 돌산갓 신품종 ‘늦봄갓·서늘갓’ 개발, 농가 보급·상품화로 이어져야
금오도 식방풍 건강기능식품 개발 마무리와 ‘여수 식방풍’ 차별화 브랜드화도 주문
주철현 의원 “여수 특산물 연구 성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 챙길 것

2026-10-14(수) 15:27
사진=주철현 의원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장에게 여수 대표 특산물인 돌산갓과 식방풍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후속 연구와 상품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장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주철현 의원은 먼저 여수의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여름철 고온에 강하며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인 돌산갓 신품종인 ‘늦봄갓’과 ‘서늘갓’의 개발 성과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개 품종의 출원 신청이 진행된 만큼 품종보호 등록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종자 증식과 농가 보급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돌산갓은 대부분 김치로 소비되는 만큼, 가공업체·소비자와 연계한 후속 연구와 상품화 전략을 마련하고, 필요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식진흥원 등과도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주 의원은 이어 여수 금오도의 대표 특산물인 식방풍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조속한 마무리와 지역 브랜드화도 주문했다.

주철현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식방풍 연구는 원료 표준화와 세포·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검증을 마쳤으며, 현재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주 의원은 임상시험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식방풍 분말·농축액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과 현장 품평회, 홍보 및 산업체 연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는 전국 식방풍 생산량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금오도에서만 연간 약 670톤의 식방풍을 생산하지만, 소비가 쌈채소와 나물 등 신선식품에 집중돼 판로 확대에 한계가 있다.

주 의원은 식방풍을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하면 소비처를 넓히고 출하 시기별 가격 변동을 완화해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도·나주 등 다른 식방풍 생산지역과 차별화되는 ‘여수 식방풍’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지표성분 비교·분석 등 관련 연구와 후속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주철현 의원은 “신품종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가 성과 자체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제 상품화와 판로 확대로 이어져 농가 소득을 높여야 한다”며 “농촌진흥청이 여수시와 지역 농가, 가공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여수 특산물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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